'장미빛 연인들' 이장우, 한선화와 뱃속 아기 지키기 위해 옥탑방 동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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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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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한선화 이장우[사진=MBC '장미빛 연인들'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와 한선화가 뱃속 아기를 지키기 위해 옥탑방 동거에 들어갔다.

2일 방송된 '장미빛 연인들' 6회에서는 갑작스러운 임신과 밝혀진 출생의 비밀로 인해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이장우와 한선화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트럭과 부딪힐 위기에 처한 한선화를 구하려다 응급실에 실려가 겨우 정신을 차린 이장우는 항상 자신 곁에 있을 테니 힘내라는 한선화에게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 하지만 금세 달려온 부모의 손에 이끌려 가는 한선화의 모습을 보며 이장우는 병원문을 나서 방황하다 어머니 이미숙의 미용실에서 잠을 청했다.

이장우의 행방이 궁금해하던 이미숙은 미용실에 있는 그를 발견하고 출생의 비밀을 들려준다. 이장우는 나아준 엄마도 모르고 단지 위기에 처한 집안을 구해준 은인의 자식이라는 이미숙의 진솔한 고백에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간 감금된 방에서 도망쳐 나오다가 아버지 정보석에게 들킨 한선화는 낙태를 종용하는 아버지의 말을 완강히 거부하다 난생처음 따귀를 맞고 그날로 집에서 쫓겨나 이장우의 집으로 찾아갔다. 하지만 이장우는 자신을 어색해 하고 한선화를 못마땅해하는 형, 누나로부터 실망해 집을 나와 찜질방을 전전하다 옥탑방으로 입주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첫 보금자리 입주파티를 준비하던 옥탑방에서 불이 나고 이장우와 한선화가 심하게 다투는 모습이 공개돼 파란만장 신혼생활이 순탄치 않음을 예고했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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