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 건강한 지역 산업장 만들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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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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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건강한 산업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산업장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직접 챙기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보건소(소장 박항순)가 지역 산업장과 손잡고 상반기에 이어 산업장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교실과 건강한 식단 꾸리기 등 집중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지난 6주간(9월 22일 ~ 10월 31일) 남양유업(장군면 소재)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 지속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높은 성과를 거뒀으며, 오는 4일부터 삼성전기(연동면 소재) 직원을 대상으로 8주간 다양한 프로그램(11월 4일 ~ 12월 23일)을 진행한다.

이번 삼성전기 산업장에 대한 프로그램은 직업병 유소견자와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흡연자를 위한 금연교실 실시, 올바른 영양섭취 및 식생활을 위한 영양상담 등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지난 남양유업 산업장의 건강 관리 프로그램은 사무자동화에 따른 신체활동 감소, 교대근무로 인한 신체리듬 불균형 및 잘못된 식습관 등의 문제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고, 프로그램 운영결과 70% 비만 개선율과 85%의 걷기 실천율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산업장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012년 8월에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역 보건소와 지역 기업이 합심해 산업장 흡연율 Zero 달성 운동 및 영양, 보건교육을 접목한 비만개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박항순 보건소장은 “지역 보건소와 지역산업장의 연계 협력 사업에 많은 산업장이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명품 세종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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