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농업 정책 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부산도시농업지원센터(이정호, 조현구 공동대표)와 합동으로 11월 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대시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최근 시민들의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짐에 따라 기존에 텃밭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 시민과 앞으로 텃밭을 가꾸고자 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의 생활화 방안과 도시텃밭 농작물 재배요령에 대한 올바른 지식 및 기술에 대해 도시농업 전문강사가 교육을 할 예정이다.

농작물 재배요령 교육은 △우리가정 텃밭 만들기 △친환경 농작물 재배 기초 △텃밭채소 가꾸기 작업순서 △옥상텃밭의 기본관리 △주요채소 가꾸기 요령 △친환경 병해충 관리 등으로 진행된다.

전문강사의 교육과 더불어 부산시 관계자의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 설명도 함께 한다.

행사장 방문객에게는 도시농업 친환경약제, EM활성액(350㎖), 도시농업 농사요령 책자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2012년부터 올해 9월 말 현재까지 총 1,226개소, 60,000㎡의 도시텃밭을 조성했다. 2018년까지 도시텃밭 455,000㎡를 연차적으로 추가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여가선용 및 도시미관 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도시열섬 방지 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