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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화력발전소 전경[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3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에 위치한 보령화력본부 대강당에서 보령화력1·2호기(제1발전소)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과 전직 발전소장 등 퇴직사우들, 협력기업 및 대내외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보령화력 제1발전소는 지난 1983년 시운전을 시작해 83·84년에 각각 1~2호기의 상업운전을 개시한 바 있다. 이 발전소는 1984년 12월 18일 종합준공식을 거쳐 유연탄 이용기술의 개발 및 축적에 공헌한 국내 전력산업 기반 중 하나다.
제1발전소는 2008년 10월 500㎿급 대용량 유연탄화력발전소 최초로 성능개선공사를 시행하면서 2025년까지의 경제수명을 자랑한다. 특히 이 발전소는 정격출력 510㎿에서 535㎿로 증가됐으며 시설 효율 또한 39.61%에서 41.04%로 향상된 성능개선을 이뤘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연간 7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해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세계화의 큰 물결에 부응하고 있다”며 “보령 1발전소의 30년을 넘긴 도전과 역사를 자부심 삼아 새로운 30년을 준비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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