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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봉, 이중과세방지협정의 조속한 발효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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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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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외교부는 3일 제4차 한-가봉 공동위가 권희석 아프리카중동국장과 알프레드 문가라 무소시(Alfred Moungara Moussotsi)가봉 외교부 정무총국장을 수석대표로 4일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07년 이후 7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공동위에서 권 국장과 문가라 무소시 총국장은 양국간 고위인사교류 활성화 및 경협·문화교류 확대 방안 등 양자현안 △개발협력 △지역 정세 △국제무대 협력 등 다방면에 걸친 상호 관심사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우리측은 가봉 신정유공장 건설 사업과 전자정부 사업 등 최근 우리 기업의 가봉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간 상호보완적 산업구조를 감안할 때 경제협력 확대 잠재력이 큰 만큼 구체사업들이 추가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가봉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측은 양국간 지난 2010년 서명되었으나 아직 발효되지 못하고 있는 이중과세방지협정의 조속한 발효를 위한 가봉측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자원부국인 가봉과 선진기술 및 경험을 보유한 우리나라간 자원개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위는 작년 6월 양국 외교장관간 합의에 따라 개최되는 것으로서, 이를 계기로 그간 국제무대 및 대북정책에 있어 우리를 적극 지지해 온 전통적 우방국인 가봉과의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양국간 구축된 대화채널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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