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음원차트 올킬 소식과 덩달아 오른 '멸공의 횃불'…도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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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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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음원차트 올킬 멸공의 횃불[사진=MC몽 자켓 사진 & 네이버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5년 만에 새 앨범을 낸 MC몽과 함께 덩달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멸공의 횃불'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멸공의 횃불'은 우리나라 군 10대 군가 중 하나로 "아름다운 이 강산을 지키는 우리 사나이 기백으로 오늘을 산다. 포탄의 불바다를 무릅쓰면서 고향땅 부모형제 평화를 위해 전우여 내 나라는 내가 지킨다. 멸공의 횃불 아래 목숨을 건다"는 가사가 담겨 있다. 

3일 정오 MC몽 정규 6집 앨범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를 발표하고 수록곡이 음원차트를 올킬 하자 덩달아 실검에 '멸공의 횃불'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끈 것.

이는 2010년 고의발치혐의로 병역기피했던 MC몽은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했지만, 이번에 발표한 앨범이 음원차트 올킬 할 정도로 인기를 끌자 MC몽 활동에 반대한다는 의미에서 군가가 올라온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MC몽 음원차트 올킬에 네티즌들은 "MC몽 음원차트 올킬, 과연 좋은 일인지 안 좋은 일인지" "음원차트 올킬 한 MC몽, 그런데 범법자 임은 변함없다" "충분히 벌받았다고 하는 분들, 그럼 고영욱 나올 때도 이럴 건가요?" "멸공의 횃불 왜 실검 떴나 했더니… MC몽 때문이었구나" "MC몽 음원차트 올킬, 환영합니다. 보고 싶었습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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