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4홀에서 9오버파 13타를 쳐 체면을 구긴 미겔 앙헬 히메네스. [사진=유러피언투어 홈페이지]
시가와 와인, 기행(奇行) 등으로 유명한 미겔 앙헬 히메네스(50·스페인)가 한 홀에서 13타를 쳐 자존심을 상했다.
히메네스는 지난주 중국 상하이의 레이크 말라렌GC(파72)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BMW 마스터스’(총상금 700만달러)에 출전했다. 사단은 2일 열린 4라운드 9번홀(파4·길이470야드)에서 발생했다.
이 홀에서 히메네스는 네 번 연속 볼을 물에 쳐넣었다. 스코어는 9오버파 13타로 ‘노뉴플(nonuple) 보기’였다.
이 대회에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김승혁은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34위를 차지했다.
◆한 홀의 4오버파 이상 스코어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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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파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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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쿼드러플(quadruple) 보기
5 퀸튜플(quintuple) 보기
6 섹스튜플(sextuple) 보기
7 셉튜플(septuple) 보기
8 옥튜플(octuple) 보기
9 노뉴플(nonulple) 보기
10 데큐플(decuple)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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