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미스터 백' 이준이 엠블랙 해체설과 탈퇴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준은 3일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연출 이상엽) 제작발표회에서 "엠블랙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결정된 게 없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이준은 "계약만료가 다가오는 것은 맞지만, 아직 소속사와 협의 중이라 결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결정이 된다면 말씀드리고 싶은데 SNS도 하지 않는다. 회사나 언론 보도를 통해 발표 나지 않을까 싶다"며 "지금까지는 결정된 게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한 매체는 이준이 소속사 제이튠캠프와 전속계약이 끝나고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채 엠블랙에서 탈퇴한다고 보도됐다. 이준이 엠블랙 탈퇴 후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활동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자 소속사 제이튠캠프 측은 즉각 "결정된 것 없다"고 일축했다.
이준은 '미스터 백'에서 최고봉(신하균)의 아들이자 망나니 재벌 2세 최대한 역을 맡았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 회장 70대 노인 '최고봉'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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