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중국·홍콩 상장사 투자정보 제공…'후강통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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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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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중국 A시장(중국인이 위안화로 거래)과 B시장(외국인이 달러화로 거래), 홍콩 주식시장 상장 기업의 투자 컨텐츠 및 리서치 자료를 3일부터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www.smartmiraeasset.com)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카이로스(KAIROS)’에서 중국 및 홍콩 주식시장 상장 기업의 각종 정보를 검색 및 열람할 수 있다. 주요 콘텐츠는 종합 시황분석에서부터 개별 기업의 기본정보 및 재무정보, 공시자료, 분석 리포트 등이다. 모두 국문으로 번역해 제공한다.

유지헌 미래에셋증권 증권영업팀 이사는 “후강통 시행 예정으로 중국 본토시장은 물론 기존에 투자가 가능했던 홍콩시장까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지만 투자 정보를 취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 동안 언어 장벽과 시장의 폐쇄성 등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중국 기업 관련 정보를 손쉽게 받아보고 투자판단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0월 말 HTS의 해외주식거래 서비스 및 컨텐츠를 리뉴얼해 새롭게 오픈했다. 또한 미국·홍콩·일본 3개국은 오는 30일까지, 중국 상하이 A주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주식시장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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