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시교육연수원(원장 이의로)은 5일 오후 3시 팔공산 시대를 마감하고 옛 감삼중학교 자리에 위치한 아름드리홀(대강당)에서 신청사 개원식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개원식, 제막식,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시설 및 미술품 전시 관람 등 순으로 진행된다.
대구시교육연수원 신청사는 대지면적 1만3328㎡에 지하 1층, 지상 4층 구조 건물로 1일 최대 수용인원이 2700명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淸明館(청명관-행정), 師道館(사도관-연수), 淸雅館(청아관-문화)의 3개 건물로 이뤄졌으며 500석 규모의 아름드리홀(대강당)과 200석 규모의 민들레홀(중강당), 연리지홀(예식장 겸용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우동기 교육감은 "감삼동 신청사에서 펼쳐질 대구시교육연수원의 한걸음 한걸음이 전국 연수원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울러 팔공산 자연을 배경으로 숙박형 힐링 연수를 위한 제2의 연수원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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