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1동 주민센터는 주민들이 쓰레기를 상습적으로 무단 투기하는 1곳에 ‘양심거울’을 시범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거울을 보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도록 해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일을 줄여보자는 취지에서다. 이 곳은 야간에 규격봉투가 아닌 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버리는 등 무단투기가 빈번한 곳이다.
이 거울은 직경 80㎝의 둥근 모양으로, '당신의 양심이 거울에 비춰집니다'란 문구가 새겨져 있다. 주민센터는 2~3개월간 결과를 지켜본 뒤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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