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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전국시도의장협의회장]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이동희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장(대구시의회 의장)은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지방분권개헌포럼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국가 개조와 지방분권 개헌 토론회'에 참석해 "근본적이고 획기적인 지방분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20여년이 지났다.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선 지방자치와 분권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지방에 자치 조직권을 줘야 하고 지방의회의 조례 제정권이 강화돼야 한다. 지방의 자주재원 확대와 자주재정 운용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9월 출범한 제14대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지방자치법 개정 특위를 발족하고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하는 등 지방자치법 개정에 힘쓰고 있다"며 "지방분권과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 때까지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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