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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국회의원, 3일 '헌재 결정'에 대한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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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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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항의 합의문 발표 ... 향후 초당적 노력 다짐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충청권 의원들은 3일 오전 11시 국회의원식당에서 헌법재판소의 국회의원 선거구 헌법불합치 판정과 관련한 긴급회의를 갖고, 향후 선거구 획정논의가 현행 선거제도의 개편 등 대한민국의 미래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고 4일 밝혔다.

대전과 충남·북, 세종특별자치시 등 4개 시·도의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새정치민주연합 충청권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헌법재판소의 국회의원 선거구 헌법불합치 판정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 뒤 4개항의 합의문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첫째, 새정치민주연합 충청권 국회의원들은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며 이번 선거구 획정논의가 선거제도의 개편, 행정구역의 개편 그리고 개헌 논의로까지 확대되어서 대한민국 전체의 미래발전전략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함께 한다.

둘째, 그동안 과소평가되어 왔던 충청지역의 선거구 증설을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충청권 의원들은 초당적 노력과 협력을 아끼지 않는다.

셋째, 투표가치의 형평성뿐만 아니라 지방과 농어촌의 지역대표성까지 함께 고려하도록 향후 논의 과정에서 최선을 다한다.

넷째, 선거구획정위원회를 국회의 자문기관으로 두는 것 보다 독자성과 중립성이 확보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충청권협의회 간사를 맡고 있는 박수현의원(충남 공주시)은 “네가지 큰 틀에 합의를 했고 새정치민주연합 뿐만 아니라 앞으로 새누리당 충청권협의회와 함께 공동으로 이러한 내용을 실현하기 위해서 초당적인 노력을 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상민(대정 유성구), 이해찬(세종특별자치시), 박병석(대전시 서구갑), 노영민(청주시 흥덕구을), 박완주(충남 천안시을), 박범계(대전 서구을), 박수현(공주시) 의원 등 7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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