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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내년 발렌타인데이 이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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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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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애플이 지난 9월 아이폰6·6 플러스와 함께 공개했던 애플 워치가 당초 계획보다 늦은 내년 봄 사용자들과 실제 대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일(현지시간) 애플 소매 및 온라인 스토어를 담당하고 있는 안젤라 아렌츠 수석 부사장이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렌츠 부사장은 다가오는 미국 연말 연휴 기간을 언급하며 "중국의 신년 이후 봄 쯤 새로운 시계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9월 애플 워치를 소개한 이후 지속적으로 구체적인 출시 날짜를 언급하지 않은 채 2015년 초에 출시될 것이라고 말해왔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아렌츠 부사장이 중국의 구정(2월 19일)을 언급한 것을 감안하면 내년 발렌타인데이까지는 애플워치를 만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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