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한국에서도 밀크티녀로 유명한 중국 칭화(淸華)대학 여대생 장저톈(章澤天)이 남자친구 류창동(劉强東) 때문에 연예계 데뷔도 포기했다고 진링완바오(金陵晚報)가 3일 보도했다.
내년 칭화대학을 졸업하는 장저톈은 최근 들어 영화 ‘좌이(左耳)’ 등 연예계로부터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스타 아내를 원하지 않는 남자친구 류창둥의 의견에 따라 연예계 데뷔도 포기한 채 ‘현모양처’의 꿈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저톈의 남자친구 류창둥은 중국을 대표하는 전자상거래업체 징둥상청(京東商城)의 CEO로 알려져 있다. 그는 중국인민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5월 미국 나스닥 상장과 함께 포브스 부호 순위 선두권에 진입하는 등 몸값이 급상승하고 있다.
장저톈은 19살 연상의 류창동과 나이차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해 부러움을 한몸에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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