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부검 결과,S병원 측 "수술 후 복통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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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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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故 신해철 부검 결과 방송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리얼스토리 눈' S병원 측 관계자는 "수술 과정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3일 오후에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는 신해철의 죽음과 관련한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신해철의 장 유착 수술을 시행한 병원 측 관계자는 "수술 과정에는 문제가 없었다" 며 "수술 후 복통을 호소했지만, 그러한 고통은 수술 후에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병원 측 관계자는 이어 "(신해철이)또 다시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을 때는 별다른 징후가 없었다" 며 "우리도 관찰을 계속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신해철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방송에서 "(신해철이) 장 유착 수술 후 정말 괴로워했다"며 "10분이라도 잤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 정도로 괴로워했다"고 병원 측과는 다른 주장을 했다.

앞서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故 신해철 부검 결과를 발표했다. 故 신해철의 결정적 사인이 기존의 허혈성 뇌손상이 아닌 복막염과 심낭염 합병증이라고 밝혀졌다. 최영식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은 "故 신해철의 심낭(삼장을 싸고 있는 막) 아래쪽에서 0.3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며 "고 신해철의 사인은 천공으로 인해 화농성 삼출액이 발생함으로써 생긴 복막염과 심낭염 합병증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부검 결과,유명한 의사던데 법정공방이 있겠네요","故 신해철 부검 결과,S병원 측도 의료사고 인정하기 쉽지 않을 듯","故 신해철 부검 결과,국과수의 발표가 이미 나왔는데 결론 난 거 아닌가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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