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초이노믹스'로 불리는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과 지방세·담뱃세 증세 문제, 경제 활성화 법안, 불안한 전세 시장 대책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로서 연내 처리를 강도 높게 주장하고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의 절박성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소위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에 대한 국정조사 필요성을 거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이명박 정부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으로 '자원외교' 책임을 맡았던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상대로 이와 관련된 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집중질의도 예상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 나서는 의원은 새누리당 서상기·정우택·여상규·나성린·김종태·강석훈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윤호중·유대운·김관영·이언주 의원,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