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이에 앞선 1일 우간다의 외교당국이 협력 강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북한과 우간다가 지난달 31일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부문별 회담`을 했다며 "조선 외무성과 우간다 외무성 사이의 협조에 관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협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수단과 콩고 방문을 마치고 지난달 29일 우간다에 도착한 김 상임위원장 일행은 30일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회담하고 루하카나 루군다 우간다 총리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고 통신은 밝혔다.
북한이 지난 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아프리카 순방때 우간다와 군사 훈련 제공 등 국방분야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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