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애보다 부성애? ‘나의 독재자’, ‘우형제’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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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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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나의 독재자' '우리는 형제입니다'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설경구와 박해일이 아버지와 아들로 출연한 ‘나의 독재자’가 조진웅과 김성균이 형제로 분한 ‘우리는 형제입니다’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의 독재자’는 3일 1만 4800여명(누적 관객수 28만 88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1만 4700여명(누적 관객수 82만 2400여명)을 불러들인 ‘우리는 형제입니다’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1위는 명품 스릴러 ‘나를 찾아줘’로 3만 6500여명이 극장에서 ‘나를 찾아줘’를 찾았다. 누적 관객수는 126만 3000여명.

오는 13일 개봉하는 ‘카트’와 지난달 8일 선을 보인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각각 8300여명(누적 관객수 2만 3200여명) 7600여명(누적 관객수 206만 8700여명)으로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나를 찾아줘’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동명 원작, 할리우드 명장 데이빗 핀처 감독의 연출, 주연 배우들의 명연기로 탄생한 명품 스릴러다. 스타일, 스토리, 스릴의 삼박자가 완벽해 뉴욕 영화제 첫 공개 당시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가 갑자기 사라지고, 그녀를 찾아나선 남편 닉(벤 애플렉)이 전 국민이 의심하는 용의자로 몰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청소년관람불가지만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흥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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