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5일 ‘코사인(KOSIGN)’·‘3D프린팅코리아’ 동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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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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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제 4의 미디어’로 불리는 디지털사이니지부터 디지털프린팅까지 사인업계 트렌드를 총망라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 사인 전시회인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KOSIGN)’과 3D프린팅 제품의 시연 및 신기술 발표회를 여는 ‘3D프린팅 코리아’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동시에 열린다.

‘코사인’전시회에는 HP, 디지아이, 엡손, 롤랜드디지 등 국내 및 해외 각국의 250여개 업체가 650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디지털프린팅 미디어 및 잉크를 비롯해 제작시스템, 후가공 장비, 디지털 입력, 디지털사이니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Lighting) 품목이 전시된다. 또한 서울국제 LE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전, 키오스크(KIOSK) 산업전과도 동시 개최되어 키오스크 입력장치 및 출력장치, 인터페이스와 터치패널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동안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높이기 위한 1대1 비즈매칭 상담회, 디지털사이니지 마케팅 컨퍼런스 등과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 수상작 전시관, 바람직한 간판문화 UCC 공모전 전시관, 사인프론티어 우수 간판 전시관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코엑스 관계자는 “디지털사이니지와 같은 뉴미디어의 접목과 인테리어, 패션시장 등 다양한 업종의 결합으로 사인산업에서 융합 트렌드가 가속화되는 추세”라며 “KOSIGN은 기존 사인·디자인 솔루션뿐 아니라 LED, 디지털 사이니지, 공간디자인, 텍스타일프린팅 등 다양한 접목분야를 통합적으로 선보이며, 업계 트렌드를 제시하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3D 프린팅 코리아’가 동시 개최되어 가장 최첨단이라 할 수 있는 프린팅 기술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제품은 3D프린터, 3D프린팅 소재 및 부품, 3D스캐너, 소프트웨어, 연구용 및 교육용 시제품 등이며 참가 업체들이 개발한 제품의 시연 및 신기술 발표회를 할 수 있는 기술 세미나도 기획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3D프린팅 코리아’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스데이가 모델로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3D프린터로 만든 의류 패션쇼’가 열린다. 3D프린터 제조 및 공정기술, 각종 IT 솔루션 및 응용기술에 대한 다양한 컨퍼런스도 개최되어 3D프린팅 기술의 변화와 응용분야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연호 3D프린팅산업협회 회장은 “이번에 새로 개최되는 ‘2014 3D프린팅 코리아에서 3D프린팅 관련 응용산업, 소재산업,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의 산업간 기술융합 및 접목사례와 가능성을 홍보함으로써 3D프린팅 산업 분야에 있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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