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책을 발표한 이후, 산업부의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과 중기청의 '월드클래스300 사업'을 통합, 운영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양 부처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하고자 부처간 논의를 지속해 왔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논의의 결과물로 개최되는 첫 공동 행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산업부 글로벌 전문후보기업과 중기청 월드클래스300 기업(94개기업)들로 구성됐다. 이들 기업은 평균 업력 24년, 매출액 1974억원, 수출액 711억원에 이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히든챔피언 후보기업들이다.
최수규 중기청 차장은 축사에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한국형 히든챔피언을 발굴하고 후보기업들을 육성하는데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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