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타 사업은 지난 5월 신청에 비해 국가가 추진 필요한 선도기술 개발 과제 제외 및 수소스테이션과 차량실증이 보완된 것으로, 도는 선정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예타를 신청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 사업’은 ▲국비 1550억 원 ▲도비 466억 원 ▲민간 308억 원 등 총사업비 2324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사업의 세부 내용은 ▲연구 및 인증센터 구축 2개동 ▲수소스테이션 구축 5곳 ▲연구 및 인증장비 41종 구축 ▲기술개발 실증을 위한 FCEV자동차 150대 운영 ▲핵심부품 성능개선 기술개발 25과제 ▲부품개발 전문 인력 200명을 양성 등이다.
충남은 우선 2개 완성차업체 및 664개 부품업체, 철강·화학·IT 등 자동차 전후방산업이 모여 있어 타 지역에 비해 사업추진 역량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남은 2개 완성차업체 및 664개 부품업체, 철강·화학·IT 등 자동차 전후방산업이 모여 있어 전국 어느 곳보다 수소연료전지차 메카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이번 예타 사업의 통과를 계기로 충남의 수소연료전지차 사업이 국가적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라고 밝혔다.
특히 도는 예타 사업 추진 공감대 확보를 위해 지난 9월 19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도는 이번 예타 사업을 위해 지난 2012년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기획과제 발굴 용역을 시작으로 관련 기업과 전문가 간담회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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