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제일기획은 자사가 참여한 삼성전자 ‘컬러 테라피’ 캠페인이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ISEA 2014’의 오프닝 행사에서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3일 저녁(현지시간)에 선보인 컬러 테라피는 태블릿 ‘갤럭시 탭S’의 화질을 색다른 방법으로 전달하기 위해 뉴욕·런던 등 세계 주요 6개 도시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각 지역의 특징에 맞춘 컬러 테라피 영상을 선보인 옥외 광고 캠페인이다.
컬러 테라피 영상은 각 도시의 온도, 습도 등 실시간 날씨 데이터에 따라 자동으로 변화하는 인터렉티브 영상으로 미디어 아티스트 겸 컬러 테라피스트인 마르코스 뤼텐스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삼성전자 김희선 상무는“이번 공연은 컬러 테라피 캠페인이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첨단 IT기술과 예술을 접목시켜 전 세계인의 감성과 소통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ISEA는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1000여 명의 아티스트와 과학자들이 참여해 전시, 강의,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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