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진도·근화·성진 모피 등 주요 모피 브랜드를 비롯해 DS·동우 모피 등 총 10여개 모피 브랜드가 참여하며, 신상품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프리미엄 패딩이 올해 8∼10월 81%의 고공 성장을 기록한 반면, 모피 판매는 같은 기간 9.8% 줄어드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행사를 기획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모피 신상품은 지난해 보다 20% 정도 가격이 낮아졌지만 프리미엄 패딩 등 보다 가격이 높아 매출이 부진한 상황"이라며 "윤달 후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들이 일부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와 비슷한 가격에 모피를 구매할 수 있도록 대규모 물량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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