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3016억원 규모 유동화증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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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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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 신규자금 지원 및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 대기업의 차환발행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일 3016억원 규모의 시장안정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신보는 이번 CBO발행을 통해 대기업 특별차환 670억원(3개 기업) 및 중소·중견기업에 2346억원(231개) 규모의 신규·차환자금을 지원한다.

또 신보형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육성 중인 '신보스타기업', 글로벌 도약기업, 중견도약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등 31개 기업에 대해 655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하고 0.3~0.5%포인트의 금리를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이로써 신보는 지난해 7월 정부의 회사채 시장 정상화 방안 시행 이후 총 2062개 기업에 3조6869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조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우량기술 보유기업, 창업기업 등 기술형 기업과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최고의 일자리 기업, 좋은 일자리 기업 등을 적극 발굴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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