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3일 시민과 직원150명을 대상으로 온마을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마을만들기에 대한 주민과 공직자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시민과 행정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는 마을만들기 전문가이자 전북 순천시와 익산시의 총괄 코디네이터로 활동중인 오민근 박사가 강사로 나서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만들기와 도시재생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마을만들기란 무엇이며,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다른 시 사례를 통해 설명함으로써 주민과 직원들의 이해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또 교육을 통해 교육자들은 마을만들기에 대한 평소 갖고 있던 의문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얻을 수 있었으며, 마을만들기에 대해 주민과 행정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함으로써 주민과 행정간의 보다 밀접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개인주의가 심화 되어가는 요즘,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회복하고 더불어 사는 마을, 행복과 희망이 계속해서 넘쳐나는 마을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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