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골프장둘레길’ 완공 기념 걷기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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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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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 사회단체 공동 주최, 市 후원… “가족과 함께 행복 산책”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신도심에 비해 운동공간이 부족한 기존도심 주민을 위해 조성해온 ‘골프장둘레길’을 이번 주 내 완공한다.

‘골프장둘레길’은 안양CC를 중심에 두고 당정근린공원(전철 1호선 당정역 앞)에서 시작해 철도변, 삼성천 구간, 47번 국도길, 신기천 꽃길을 거쳐 다시 당정근린공원으로 돌아오는 4.6㎞의 산책길이다.

시는 이 걷기 코스가 당정근린공원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과 운동 공간을 제공해 건강권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관련 군포시 민주평통,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자유총연맹, 시민연합회, 자율방범연합대가 공동 주최해 오는 8일 ‘골프장둘레길 조성 기념 군포시민 한마음 걷기대회’도 연다.

시가 후원하고 바르게살기운동 시 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걷기를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까지 당정근린공원으로 오면 된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주최 측이 마련한 중식이 제공되며, 가족이나 이웃 그리고 친구와 함께 참여한 이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더해주기 위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곽윤갑 자치행정과장은 “도심 속에서 한적하고 아름다운 철도변과 꽃길 등을 걸으며 가을의 풍성함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걷기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많은 사람이 ‘가족이 행복한 군포’에서 걷기로 건강과 행복한 추억을 동시에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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