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내년도 국비 목표액 5조 7000억원 확보를 위해 최문순 도지사를 중심으로 사활을 건 행보에 나섰다.
최문순 지사는 지난 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새누리당 예결위 간사 이학재 의원, 새정연 김현미 의원 등 등 여야 예결위원 11명을 만나 내년에 목표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간곡한 협조를 요청하였다.
5일에는 김동철 산업통상위원장, 김우남 농림수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황진하 국방위원장, 박주선 동계특위원장 및 예결위원 등 14명의 국회의원을 만나, 정부(안) 예산심사 관련 강원도 핵심 사업비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대표, 우윤근 원내대표 등 당지도부와의 회동을 통해 강원도 핵심 현안과제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 여주-원주 전철,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건설 및 진입도로 확충 등에 대한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강원도 김성호 기획조정실장은 “내년도 국비확보와 핵심현안 사업이 정부시책에 반영될 때까지 실·국장들이 지속적으로 국회 소관 상임위를 방문하여 도민의 열망과 당위성을 피력할 방침" 이라며, “국회 예산심의 및 의결 시까지 단계별로 전략적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도의회, 도출신·도연고 국회의원, 강보협, 시·군, 사회단체 등과 공조하여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인 5조 7000억원을 반드시 초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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