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문화체험 ‘인사누리’ 체험자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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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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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프링]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인사동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 ‘인사누리’가 체험자 1만 명을 돌파했다.

인사누리는 서울 가 볼 만 한 곳 인사동에서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 5월에 론칭한 후 꾸준 반향을 일으키며 1년 6개월 만에 인사동을 대표하는 체험프로그램 자리매김했다.

인사누리의 가장 큰 장점은 역사문화와 갤러리 투어, 만들기 체험이 한 번에 가능하다는 점이다. 양성된 문화해설가의 안내 하에 ‘서울중심표석’ ‘3.1운동유적지’ ‘이율곡선생 집터’ 등 인사동 속 보물 같은 역사 문화 장소를 탐방하며 역사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고, 인사동 갤러리에서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미술 세계를 접할 수 있다.

또한 안전한 전용공간인 ‘공예미술품체험관’에서는 수제손도장, 캘리그라피, 전통채색화, 도자기, 한지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작가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다.

인사누리가 다른 체험프로그램에 비해 만족도가 높은 또 하나의 이유는,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2시간/3시간/5시간 기본 프로그램 외에 참가자들의 연령 및 취향 등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 유치원생들부터 외국인까지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좋다.

‘인사누리’를 공동 기획한 스프링 이준석 대표는 “많은 분들이 체험 후 인사동에 이렇게 많은 역사 문화 장소가 있는 줄 몰랐다,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격려해 주실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 인사누리를 더욱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으며, 곧 삼청동의 특징을 담은 누리프로젝트도 론칭한다. 우리나라의 숨은 가치와 매력을 더욱 발굴해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인사누리는 상시 운영 중이며 예약 및 문의는 인사누리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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