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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튜이티브서지컬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인튜이티브서지컬 코리아는 자사의 수술로봇 ‘다빈치 Xi’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입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수술로봇인 ‘다빈치 Si’를 기초로 만든 것으로 환자의 수술 부위에 설치하는 수술 준비 과정인 도킹이 간소화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천정에서 내려오는 로봇 팔은 수술 중 복강 내 어느 곳으로도 접근할 수 있게 개선됐다. 또 4개의 로봇 팔은 더욱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길이가 길어지고 얇아졌다.
제론 밴 히스윅 인튜이티브서지컬 아시아·태평양 영업·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한국 의료진이 다빈치 Xi를 이용해 최소침습수술이 가능한 영역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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