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수산물브랜드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정성드리 하동 재첩국' [사진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14 수산물브랜드대전'에서 하동몰이 만든 '정성드리 하동 재첩국'이 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수산물브랜드대전은 품질과 상품성이 우수한 수산가공식품을 발굴해 홍보를 통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행사이다.
대상을 차지한 '정성드리 하동 재첩국'은 경남 하동에서 난 재첩을 천일염으로 간을 맞췄으며 소비자들이 즉석에서 끓여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즉석포장식품이다.
금상은 바다원이 출품한 기름에 튀기지 않은 저염 성분의 멸치스낵 '하루칼슘 멸치스낵'이, 은상은 아이배냇이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고 동결건조법으로 만든 이유식 '베베레시피'가 받았다.
동상은 톳코리아가 해조류 톳과 국산 쌀로 만든 온면 '토스미', 진화가 만든 즉석 굴 튀김 '새참굴', 선일영어조합법인이 미역귀를 활용해 아침식사 대용식으로 개발한 '조반 애(愛) 미역귀'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국산 수산물 전문 인터넷몰인 피쉬세일(wwww.fishsale.co.kr)을 비롯해 수협 쇼핑, 우체국 쇼핑의 특별기획전 판촉행사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우 해수부 유통가공과장은 "내년부터는 관련 업체, 전문가들과 협력 고부가가치 신 수산식품 개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1ㆍ2인 가구 증가에 대응한 간편ㆍ편의 식품과 젊은층과 어린이 취향에 맞춘 식품, 해조류 등을 활용한 건강기능성식품 등의 개발과 상품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