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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광적면이 하나 되어 사랑의 집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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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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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양주시는 지난 3일 광적면에 거주하는 정모씨의 집 수리후 입주했다.

이번 집수리는 한철수 이장을 비롯한 석우리 주민과 광적농협, 광적면적십자봉사회가 힘을 모아 지난달 16일부터  2일까지 기초수급자인 정씨의 집을 수리했다.

지적3급 장애인이자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에 의지하던 정씨는 그동안 복지시설, 친척집 등지에서 생활을 하다가 최근 보호자였던 매형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생활의 어려움을 겪게 됐다.

겨울을 앞두고 의지할 곳을 잃게 된 정씨를 위해 광적면은 집안 청소를 시작으로 장기방치로 노후화된 주택 규모를 줄여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가 하면 보일러 교체, 휠체어 이동의 편리를 위한 구조개선, 도배 등을 실시했다.

정씨는 “항상 의지해오던 매형의 사망으로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했는데 광적면사무소와 광적면적십자봉사회, 광적농협뿐만 아니라 마을주민 모두가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셨다”며 따뜻한 온정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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