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10일 회사채 발행…수요예측 7.5대 1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오는 10일 회사채 발행을 앞둔 LG이노텍에 투자 수요가 몰렸다.

LG이노텍은 지난 3일 실시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발행예정금액 1000억 원의 7.5배에 달하는 7500억 원의 투자 수요가 집중됐다고 4일 밝혔다.

수요예측 참여 집계 결과 3년 물에 36건(4100억 원), 5년 물에 22건(3400억 원)의 물량이 참여해 총 7500억 원의 물량이 투자 의사를 나타냈다.

이에 LG이노텍의 금번 회사채 발행금리는 3년 물의 경우 개별민평(민간채권평가사 평가) 금리보다 41bp(베이시스포인트), 5년 물은 32bp 낮게 결정됐다.

대표주관회사인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LG이노텍은 최근 발표한 2014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견조한 영업현금흐름 창출능력을 바탕으로 재무안정성이 빠르게 개선됐다”며 “신용평가 3사의 등급전망 모두 Positive(긍정적)로 평가 받고 있는 등 등급 상향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최근 발표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1조 6493억 원, 영업이익 1029억 원의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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