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는 이날 ‘한·중 FTA 협상에 따른 대정부 건의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11대 전략품목은 감귤, 무, 양배추, 당근, 브로콜리, 양파, 감자, 마늘, 광어, 갈치, 참조기다.
원 지사는 이날 ▲최경환 경제부총리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동철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김우남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면담·방문을 통해 “1차 산업 비중이 전국평균보다 6배 이상 높고, 자동차, 제조업 등 산업 시설이 전무 한 제주도의 특성상 한·중 FTA 협상으로 지역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제주의 1차 산업이 중대 기로에 있다고 판단, “앞으로 농어업단체 등 도민의 뜻과 의지가 반영된 한·중 FTA가 체결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여 설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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