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초상증권, 후강퉁 수혜주로서 기대감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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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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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증권주는 후강퉁(중국 상하이-홍콩 간 교차매매) 거래를 직접 연결해주는 중간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후강퉁 수혜주로 꼽힌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증권사 가운데 초상(招商)증권은 민영은행인 초상은행의 증권부문으로 분리 설립된 증권사다. 자기자본 기준으로 중국 내에서 3위다.

최초로 혁신업무 시범사업을 승인받은 증권사 중 하나로 관리감독당국이 허용하는 증권사의 모든 업무가 가능하다. 증권중개, 투자은행(IB), 자산운용 업무 등 서비스업무와 증권 자기매매가 주요 투자업무다. 상해180지수, CSI300(호심300)지수 편입종목이다.

지난해 말 831억5718만 위안이던 총자산 규모는 6월말 현재 1071억9741만 위안으로 28.9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억 위안에서 36억 위안으로, 경상이익은 104억7000만 위안에서 136억1500만 위안으로 각각 24.01%와 30.05%씩 늘어났다.

다만 그간의 후강퉁 시행에 따른 기대감에 상하이종합지수가 일시적으로 상승폭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신영증권의 김선영 연구위원은 "증시부양책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어 증시의 파이는 커질 것"이라며 내년 3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은행주보다 증권주와 보험주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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