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에너지 분야 사업화 활성화 기업 간담회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1-04 17: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KIAT)은 4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에너지 분야 기업들의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에너지 분야 6개 중소기업과 한전 등 9개 공공기관, 한국신제품(NEP)인증협회가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 분야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NEP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이에 준하는 대체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인증하고, 제품 초기 판로를 지원하거나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를 말한다.

특히 각 공공기관의 구매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이 직접 참석해 NEP 인증을 받은 제품에 대한 공공구매 판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기현 한광전기공업 대표는 “가격 경쟁력으로만 구매가 결정되다보니 도산 위기에 놓인 중소업체들이 많다”며 “NEP 인증제품에 대한 의무구매제도가 제대로 작동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신제품(NEP)인증협회 이규봉 사무국장도 NEP 인증 제품을 구매하는 기관에 인센티브를 강화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한국남동발전 이영재 동반성장그룹장을 비롯한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은 국내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정재훈 KIAT 원장은 “중소기업이 개발하고 정부가 인증한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아울러 국내·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AT는 지난 4월 기술사업화협의체를 발족, 현재 18개 기관이 7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