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주원에게 “선배 연주가 떠나질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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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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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내일도 칸타빌레]

아주경제 조성필 기자 = 심은경이 주원의 피아노 연주에 매료되며 자신의 몸을 혹사시켰다.

4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8회에서 설내일(심은경 분)이 방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내일은 며칠 동안 집밖을 떠나지 않고 계속 피아노를 쳤던 것. 차유진(주원 분)은 팔에 고통이 있는 설내일을 걱정했지만 설내일은 오히려 피아노 연주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설내일은 “선배 협주곡이 내 머릿속을 내내 맴돌아요. 여기 내 머리에서 떠나가질 않아. 나도 선배처럼 협주곡 연주하고 싶어요. 강렬하고 선명하고 화려하게”라며 “난 단 한 번도 그렇게 연주한적 없어요. 선배 피아노에서 벗어날 수 없었어. 나도 누군가를 홀리는 피아노 연주를 하고 싶어요”라며 차유진의 피아노 연주를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차유진은 설내일이 피아노 연주를 잘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휘를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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