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더욱 건강한 탄천 생태계 보전을 위해 5일 오후 둔전교, 방아교 등 7개 지점에서 토종 민물고기 5000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는 시 환경보호팀 직원 2명과 민물고기 전문가 2명이 동원돼 참붕어, 버들치, 미꾸리, 모래무지, 송사리 등 5종의 민물고기를 직접 방류했다.
5종의 민물고기는 비교적 물이 흐르는 속도가 느리고, 수초, 여울이 있는 각 방류지점의 생태특성에 잘 정착해 살 수 있는 어종이라는 전문가 자문을 얻어 방류하게 됐다.
한편 시는 방류한 물고기 서식을 관찰하고, 지속적으로 탄천 민물고기 복원사업을 펴 생명력이 살아 숨 쉬는 탄천으로 가꿔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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