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황혜영 뇌종양 투병 중 사귀던 정치인 김경록 “수술 직후 한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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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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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황혜영 뇌종양 투병 중 사귀던 정치인 김경록 “수술 직후 한말은?”…황혜영 뇌종양 투병 중 사귀던 정치인 김경록 “수술 직후 한말은?”

그룹 투투의 황혜영이 ‘택시’에 출연해 김경록과 뇌종양 투병 사실에 대해 털어놨다.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 황혜영은 남편 김경록과 함께 그간의 투병 소식과 쇼핑몰 사업에 대해 심경을 털어놨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쇼핑몰 CEO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황혜영은 자신의 옷장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옷장 공개와 함께 황혜영은 "쇼핑몰을 오픈한 지 만 7년이 됐다"며 "연매출 100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황혜영은 지난 2011년 10월 정당인 김경록과 결혼하고 2년 만에 쌍둥이 아들을 낳아 세간의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황혜영은 뇌종양 투병 중 현재 남편 김경록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황혜영은 김경록과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났던 일화를 전하며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땐 뇌종양인 줄 몰랐다"고 운을 뗐다.

황혜영은 "머리가 어지러워서 처음에는 단순한 이명증인 줄 알았다"며 "한 달 정도 약을 먹었는데도 호전이 안 돼 재검사를 했더니 뇌수막종이라더라"고 38살에 뇌종양이 발견됐던 당시를 회상했다.

황혜영의 남편 김경록은 "병원에서 아내의 수술을 지켜봤다. 내가 없으면 안 되겠더라. 내가 옆에서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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