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서산시청에서 진지방 개설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유장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서산지부회장, 정해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부회장,이완섭 서산시장, 한환규 현대오일뱅크 상무, 김태경 현대오일뱅크 노조위원장, 하원준 현대오일뱅크 사회봉사팀장. [사진= 현대오일뱅크]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오일뱅크의 1%나눔재단이 충청남도 서산시에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진지방'을 열었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5일 서산시청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정해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부회장, 한환규 현대오일뱅크 상무, 김태경 현대오일뱅크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지방 개설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과 강북에 이은 세 번째 진지방이다.
서산 진지방은 인구 밀도가 낮지만 고령인구 비율이 높고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서산 지역 특성에 맞춰 60명의 노인들에게 주 1회 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배달 봉사자가 독거조인 돌봄 봉사도 함께 운영한다.
한환규 현대오일뱅크 상무는 "대산공장이 위치한 서산에 진지방을 열게돼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서산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2011년 대기업 최초로 노사가 뜻을 모아 급여 1%를 기부한다고 선언했다. 현재 임직원 97%가 급여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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