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신진 작가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글로벌 도약, 친환경 등을 주제로 창작한 예술작품을 모집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지난 1차 공모전 마감 결과 순수미술 부문(서양화, 동양화, 조각) 422점, 디자인 부문(포스터, 일러스트레이션, 미디어아트) 121점 등 총 543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신진 작가의 등용문으로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김희용 씨 등 10명을 본상 수상자로 선정해 총 4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개인 전시회 기회가 제공된다.
또 김우진·사윤택·양은희씨 등 3명이 최우수상을, 류지헌씨 등 6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각 부문에서 48명의 작품이 특선작으로 선정됐다.
전시 기간 중에는 중증장애를 가진 홀트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장애인 특별전’도 열린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우리나라 문화 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과 함께 장애인들의 재능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2011년 설립된 JW중외그룹의 공익재단으로 홀트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 후원을 비롯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지원에 초점을 맞춘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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