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쯔쯔가무시 감염병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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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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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쯔쯔가무시증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가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 예방요령은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고 △휴식을 취하거나 새참을 먹을 때는 돗자리를 펴고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린다.

또한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고 △작업 시는 기피제 처리를 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여미고 장화를 신어야 하며 △밤을 따거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는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와 양말을 착용한다.

쯔쯔가무시증은 9월 둘째 주부터 이달 둘째 주까지 집중노출추정시기에 진드기에 물려 1~3주의 잠복기가 지난 후 9월 다섯째 주부터 12월 첫째 주까지 ‘환자 집중발생시기’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한다.

때문에 야외작업·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예방요령을 반드시 지키고 쯔쯔가무시증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조기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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