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무한도전' 멤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하는 '특별 기획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토·토·가'는 1세대 아이돌부터 여전히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는 솔로 가수들까지, 20세기 뮤지션들의 특별한 무대를 기획하는 박명수·정준하의 아이템이다.
지난 방송에서 핑클의 재결합 추진을 위해 이효리를 만난 데 이어 이번주 방송에서는 유재석·정형돈, 박명수·정준하, 노홍철·하하로 이루어진 세 팀 모두가 본격적인 섭외에 돌입한다. 멤버들은 '토.토.가' 콘셉트에 맞게 8090 인기가수를 재현, 언타이틀, 붐붐, 솔리드, 서태지와 아이들로 완벽 변신한 채 섭외에 나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멤버들은 원조 걸그룹 S.E.S, 1세대 남자 아이돌 H.O.T, 젝스키스, 원조 힙합전사 지누션, 1990년대 여름노래의 대명사 쿨, 히트 곡 제조기 남성 댄스 듀오 터보, 폭발적 가창력의 소유자 소찬휘, 김현정 등 9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의 부활을 위해 열띤 섭외전쟁을 펼친다. 특히 지난 주 예고편에서 유재석과 서태지와의 통화모습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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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심사 방법에 당황했으나 이내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모습으로 오디션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추억의 가수들의 반가운 모습과 공감대를 자극하는 1990년대 명곡들로 채워질 MBC '무한도전'의 '토.토.가'는 오는 8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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