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뇌종양 투병을 고백했던 황혜영이 쌍둥이 출산기를 털어놨다.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황혜영은 "임신 6개월부터 만삭 배라 거동이 불편했다. 6주부터 16주까지 입덧을 해 10주 동안 복숭아만 먹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황혜영은 "복숭아가 아니라 다른 음식을 먹으면 토하다 탈진해 주사를 맞았다. 그러다가 임신 만 5개월이 지나면서 자궁수축이 왔다. 병원에 입원해 자궁수축 억제제를 맞았다"면서 "부작용이 심해 폐에 물이 차 매일매일 응급상태였다. 당시 배 안에 근육이 갈기갈기 찢어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10월 동갑내기 김경록과 결혼한 황혜영은 지난해 12월 남자 쌍둥이를 낳았다. 현재 황혜영은 여성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편 김경록은 일을 그만두고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에 네티즌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지금은 건강해 보여 다행이다" "뇌종양 투병했다는 황혜영, 김경록과 천생연분이네" "故 김지훈 장례식에 못 갔다는 황혜영, 임신했을 때구나" "황혜영 김경록 정말 잘 어울린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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