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뇌종양 투병 사실 털어놓은 황혜영, 뇌수막종이 뭐길래?

택시 황혜영 뇌종양 투병 뇌수막종[사진=tv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혼성그룹 투투 출신 CEO 황혜영이 뇌종양 투병에 대해 고백한 가운데, 그녀가 앓았던 뇌수막종에 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양성 뇌종양의 일종인 뇌수막종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지주막 세포에서 기원하는 종양으로, 주로 40~50대 성인에게 많이 발생한다. 특히 2:1 비율로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수막종은 뇌막의 만성 염증성 반응과 DNA 바이러스 감염 그리고 방사선 노출에 따른 DNA 손상으로 인해 뇌수막종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위치에 따라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데 두통을 비롯해 시야 장애, 시력 소실, 안구 돌출, 안구운동 장애, 안면 감각저하, 구토, 오심 등이 동반된다.

4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황혜영은 "어느 날 머리가 어지러워 병원에 갔었는데 이명증인 줄 알고 한 달간 약을 먹었다. 하지만 나아지지 않아 재검사를 받았는데, 뇌수막종이라고 했다"며 뇌종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한편,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에 네티즌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지금은 건강해 보여 다행이다" "뇌종양 투병했다는 황혜영, 김경록과 천생연분이네" "故 김지훈 장례식에 못 갔다는 황혜영, 임신했을 때구나" "황혜영 김경록 정말 잘 어울린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