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나용환 에너지관리공단 부이사장(앞 줄 오른쪽 세 번째) 이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개도국 온실가스감축사업 진출 정보공유 워크숍’을 통해 패널토론 좌장인 KDI 송필배 교수(뒷줄 왼쪽 네 번째) 및 워크숍 발표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너지관리공단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이 열렸다.
에너지관리공단은 5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온실가스감축 입찰정보와 향후전망을 공유하는 ‘개도국 온실가스감축사업 진출 정보공유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개도국 온실가스감축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들과 다자개발은행의 사업추진 절차, 기관별 사업계획 및 입찰정보가 공유됐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는 다자개발은행인 세계은행(WB)그룹의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및 국제금융공사(IFC), 아시아개발은행(ADB), 녹색기후기금(GCF), 국내 ODA담당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참석하는 등 총 120여명이 자리했다.
이날 세션은 ‘MDB(다자개발은행)의 온실가스감축 지원사업’, ‘개도국 온실가스감축사업 추진사례’, ‘기업의 개도국내 투자 장벽 및 극복방안’ 등으로 구성됐으며 개도국내 온실가스 감축사업 지원현황, 우수 사례, 개도국별 투자장벽 및 극복방안에 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는 다자개발은행인 세계은행(WB)그룹의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및 국제금융공사(IFC), 아시아개발은행(ADB), 녹색기후기금(GCF), 국내 ODA담당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참석하는 등 총 120여명이 자리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IFC, IBRD, ADB가 중·장기 온실가스감축사업 추진전략 및 지원에 관해 발표했다. 국내기업 KPMG는 다자개발은행의 개도국 온실가스감축프로젝트의 최신 동향을 분석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페루 등 주요 개도국 정부의 대표자들이 자국의 온실가스감축 정책 및 프로젝트 추진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우리나라 ODA 담당기관인 KOICA는 ODA 사업참여 절차와 온실가스감축사업 발굴 현황 및 우수사례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IFC, IBRD, ADB, KPMG의 연사들이 패널로 참여해 전 ADB 에너지분과위원장을 역임한 송필배 박사를 좌장으로 개도국내 투자 장벽 및 극복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내기업들이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 시장 진출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한 것”이라며 “향후 개도국 해외사업 진출이 활성화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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