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라스 기능성 코팅유리 가공 공장 기공식 장면 [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 소룡동 군산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한글라스(대표 이용성)는 11월 5일 공격적인 투자 및 생산 확대로 고기능․고부가치 유리시장 선도를 위해 550억을 투자, 국내최대 규모의 기능성 코팅유리 가공 공장 설립 기공식을 갖고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
이날 기공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이현호 군산상공회의소회장, 한글라스의 글로벌 본사인 프랑스 생고뱅(Saint-Gobain)에서 유리 부분을 총괄하는 우상 쇼이비(Houchan Shoeibi) 총괄사장을 비롯하여 회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 군산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글라스 군산공장의 추가 공장 설립을 축하하였다.
이번 신축하는 군산공장의 기능성 코팅 유리는 판유리의 한 쪽 면을 3겹의 은막으로 코팅해 기존의 로이 유리를 뛰어넘는 단열성과 태양열 차폐성능을 갖춘 고기능․고부가가치 트리폴리(Triple-Low-E)유리를 연간 1,000만㎡ 규모의 유리를 생산 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한글라스의 기능성 코팅 유리는 친환경 건축물에 대해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정책과 친환경 건축자재에 대한 에너지를 최대 40%까지 절감 할 수 있는 기능성 코팅 유리로 한국의 친환경 자재 시장의 기틀을 다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진권 군산시 항만경제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글라스의 추가 공장 설립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한글라스의 적극적인 투자가 우리나라의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제조업 부흥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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