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유족 기자회견 "S병원 K원장, 복막염 아니라고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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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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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故 신해철의 유족이 사망 사인과 관련해 입원 후 사망까지의 상세 경과에 대해 밝혔다.

故 신해철과 관련한 기자회견이 5일 오후 4시 40분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 강당에서 신해철의 소속사 김재형 이사, 유족 대표인 매형 김형렬, 서상수 변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재형 이사는 "수술 후인 지난달 20일 16시 10분경 병원에 도착해 통증을 호소하자 K원장이 하복부 쪽을 눌러보고 이쪽이 안 아프면 복막염은 아니라고 했다고 한다. 가슴통증도 위수술 때문이 아니라 내시경 때문이라는 매니저 진술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애초에 오진이네",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진짜 일 커지기 전에 사과하세요",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양심을 속이지 마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故 신해철은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이후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졌다. 이후 서울 아산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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