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유족 측 "소리를 지르며 통증 호소했지만 퇴원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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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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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故 신해철의 유족이 사망 사인과 관련해 입원 후 사망까지의 상세 경과에 대해 밝혔다.

故 신해철과 관련한 기자회견이 5일 오후 4시 40분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 강당에서 신해철의 소속사 김재형 이사, 유족 대표인 매형 김형렬, 서상수 변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재형 이사는 "19일 오전 1시 30분경 신해철이 소리를 지르며 통증을 호소했다. 차트 카트를 발로 찰 정도의 고통이 있었다. 오후 1시경 퇴원 지시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어 "퇴원 당시 금식을 조건으로 퇴원을 했다는 일부 보도를 접했으나 매니저의 진술에 따르면 당시 원장이 '미음이나 주스 등 액상으로 된 음식은 괜찮으며, 미음 먹고 괜찮으면 죽을 먹고, 죽을 먹고도 괜찮으면 밥을 먹어도 괜찮다'고 했다"고 반박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병원에서 대체 뭘 한거지?",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신해철 살려내라",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제발 인정하고 사과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故 신해철은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이후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졌다. 이후 서울 아산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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