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유족 대표 김형렬씨 "S병원 간호사, 지시 없던 모르핀 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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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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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故 신해철의 유족이 사망 사인과 관련해 입원 후 사망까지의 상세 경과에 대해 밝혔다.

故 신해철과 관련한 기자회견이 5일 오후 4시 40분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 강당에서 신해철의 소속사 김재형 이사, 유족 대표인 매형 김형렬, 서상수 변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형렬씨는 "지난달 21일 아침 6시 57분 고인이 아파한다는 가족의 연락이 있었고, 당시 고인은 '그 사람(의사)이 나에게 무슨 짓을 했길래 아픈지 모르겠다'며 다신 안가겠다고 했다. 38도까지 열이 올라간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신해철이 심전도 검사를 한 후 S병원으로부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며 "원장이 간호사에게 '모르핀을 넣지 말라고 했는데 왜 넣었느냐'고 말한 내용을 매니저가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명백한 의료사고네",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안타깝다",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양심을 속이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故 신해철은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이후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졌다. 이후 서울 아산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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